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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의 영성-영적인 쉼2
이상욱 2019-11-12 추천 0 댓글 0 조회 716

안식의 영성-영적인 쉼2

이상욱 목사

첫 번째 창조 기사는 일곱째 날을 쉼을 위한 특별한 날로 구별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렇게 해서 저녁/아침은 은혜와 일의 리듬이 은혜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구별된 안식일과 그 은혜로 일하는 나머지 엿새라는 좀 더 큰 리듬으로 확장된다. 그런 의미에서 토요일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안식일 지키기 시작하는 것도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

안식일의 저자 아브라함 헬셀은 메누하’(menuha)라는 히브리어는 언어를 통해서 영적인 쉼을 말한다. 대개 ’(rest)으로 번역되는 이 단어는 노동과 일의 중단, 힘든 일이나 긴장이나 모든 종류의 활동으로부터 자유를 훨씬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그친다는 부정적인 개념보다는 오히려 실재적이고 본질에서 긍정적인 것을 함축하고 있다.

랍비의 창세기 랍바는 일곱째 날에 무엇이 창조되었느냐고 물으면 고요, 평온, 평화, 휴식이라고 대답한다. 이 해석이 주는 의미는 단지 육체적인 쉼이 아니라 나의 전 존재, 곧 진정한 나의 쉼을 의미한다. 나는 삶에서 이러한 신뢰의 심이 더 많아지기를 갈망하며,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지 않을 때는 언제라도 쉼이 방해를 받는다. 나 자신의 노력을 의지하거나 다른 신들, 우상을 선택할 때마다 사실 나는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고요와 평화를 거스르고 상실한다.

메누하에 대한 헤셀의 논의는 다음과 같이 계속된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누하는 행복과 고요, 평화와 조화와 같다. 이것은 어떤 다툼이나 싸움도 없으며, 어떤 두려움이나 혼란도 없는 상태이다. 종은 삶의 본질은 메누하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메누호트(menuhat의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우리는 한 주에 엿새 동안에 저녁을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의 출입을 지켜 주소서“, 대신이 안식일 저녁에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를 당신의 평안 장막으로 맞으소서

 

그는 안식일의 쉼을 평화로 묘사한다. ‘평화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샬롬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하나님과의 평화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지 못한다면 다른 어떤 종류의 참된 평화도 불가능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바울이 고린도후서에서 말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거기에 온전히 새로운 창조(피조물)가 있다는 선언을 좋아한다. 이것은 모든 것이 변했다는 뜻이다.

안식일의 쉼은 영생의 맛보기이다. 어느 날 우리는 이 쉼, 이 메누하를 완전히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의 안식일 지키는 행위는 우리가 언젠가 안식일의 완전한 성취를 맞게 해달라는 기도이기도 하다. 안식일 지키기는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기를 고대하는 방법이며, 부분적으로 그 기쁨을 바로 지금 경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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