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영성

  • 세계관과 영성 >
  • 성품영성
2019년 11월 18일 성품묵상 - 비밀
이상욱 2019-11-22 추천 0 댓글 0 조회 627
[성경본문] 사사기16:17 개역개정

17. 삼손이 진심을 드러내어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해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 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19년 11월 18일 성품묵상 - 비밀

「신뢰성은 하기로 한 일은 예기치 못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다」

어떤 나이에 이르면 아이들은 비밀을 필요로 하게 되고, 자라면서 그 필요성은 더 커집니다. 어느 누구도 비밀스런 고뇌와 비밀스런 탐색과 비밀스런 회한 없이 성숙에 이를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 존재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비밀이 필요합니다.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어떤 비밀을 밝히는가에 따라서 한 사람의 성숙도와 개인적 자유를 측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비밀은 없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비밀은 엄연히 있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무덤까지 갖고 갈 비밀은 존재합니다. 비밀 관리를 잘 하면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비밀 관리를 잘못 하면 자기 자신과 남을 망치는 무서운 화근(禍根)이 됩니다.

삼손에게 힘의 비밀이 있었습니다. 그 비밀을 알고자 하는 드릴라에게 발설함으로 자기를 망치는 화근이 되었습니다.


「삼손이 진정을 토하여 그에게 이르되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모태에서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었음이라 만일 내 머리가 밀리우면 내 힘이 내게서 떠나고 나는 약하여져서 다른 사람과 같으리라」삿 16:17

삼손은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의 압제 하에서 구원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스라엘 땅에 태어났습니다. 유혹에 빠져 말년에는 원수들에게 포로되어 비극적이면서도 장엄한 최후를 마친 인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가 유혹에 빠진 이유는 자신의 약점을 잘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약점은 정욕이었습니다.

벌써 몇 번째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까? 세 번째입니다. 삼손의 약점은 여자문제였습니다. 
어리석게도 삼손은 자기 힘의 비밀을 들릴라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여자의 유혹에 빠져 힘의 원천이 머리에 있음을 발설함으로 머리털이 밀려 힘을 모두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잊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 눈이 빠져 앞을 볼 수 없고, 놋줄에 매여 아무 힘도 없게 되자, 비로소 하나님을 찾습니다. 

 

모든 것이 잘 나갈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비밀은 힘입니다. 단 노출되기 전까지만 힘입니다. 비밀이 노출되면 그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비밀은 노출되는 순간 힘을 상실하게 됩니다. 비밀은 감추고 있는 칼과 같습니다. 그러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칼의 정체를 드러냈기 때문에 더 이상 힘이 없습니다.

비밀은 신비로움입니다. 사랑의 매력은 신비로움에 있습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알고 나면 싫증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지면 소홀히 대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사랑,깊은 사랑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비밀,즉 신비로움을 간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끝없이 갈망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스러움,즉 하나님의 신비스러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는 것입니다. 어리석게도 삼손은 자기 힘의 비밀을 들릴라에게 털어놓았습니다. 그 후로 칼도 신비감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신뢰는 비밀을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기도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비밀을 간직하게 하소서. 아멘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9년 11월 23일 성품묵상 - 조심 이상욱 2019.11.22 0 673
다음글 2019년 11월 14일 성품묵상 - 신실 이상욱 2019.11.15 0 469

21928 인천 연수구 새말로 146 (연수동) 목민교회 TEL : 032-822-1211 지도보기

Copyright © 목민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4
  • Total41,513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