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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운영자 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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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탈무드(2)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26c01db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0pixel, 세로 212pixel 이상욱 목사

유대교의 등장

유대인은 신체적인 특징이 없고 인종적으로는 혼혈민족이다. 전 역사를 통해 각양각색의 민족과 접촉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피가 섞여 있다. 유대인이란 최종적으로는 유대교를 믿고 그 생활 방식을 지키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유대인의 시조는 아브람으로, 훗날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아브라함으로 개명을 한다.

아브람은 우르(이라크 남부 사막 도시)에서 태어나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유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살았던 상인이었다. 메소포타미아는 두 개의 강 사이에 있는 땅이라는 뜻으로 오늘의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시리아의 동부에서 이란의 남서부까지 걸쳐 있던 지역이다. 우르는 오늘날은 유적으로 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아브라함이 자랐을 무렵은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제국 수도였다.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야훼라는 하나님과 11로 만났 다. 유대교, 그리스도교도, 이슬람교도 이 아브라함이 있는 곳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점에서는 똑같다

 

성경은 유대민족이 나타난 경위를 창세기 12:1-3절에서 기술한다. 단 한 마디로 유대인이 야훼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찾아 헤매는 운명의 역사가 시작된다. 아브라함 일행이 하란에서 긴 여행을 떠난 것은 기원 전 18세기 무렵이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아브라함 일행은 넓은 사막을 유랑 한 끝에 결국 약속의 땅에 도착한다.

이후 430년간의 이집트 노예시절, 40년간의 광야시절, 360년간의 사사시대, 400년간의 왕정시대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읍을 두고 그곳에 건설한 신전을 중심으로 유일신을 숭배하고 있었다. 그 시대를 유대민족사에서는 제1성전시대라고 한다. 기원전 587년에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조국의 재건을 기도하며 민족의 의지처로서 성서를 편찬하기 시작했다. 회당(시나고그)을 중심으로 예배를 올리며 새롭게 민족종교가 형성되어 갔다.

이윽고 기원전 538년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시아 제국이 유대민족의 조국 귀환을 허용하였고,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한다. 그때부터 로마에 의해 정복되는 기원전 70년까지를 제2성전시대라고 한다. 유대교는 바로 이 시대에 성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처럼 성서가 거의 정경화(正經化) 되어 안식일과 제사, 관습법규가 정비되고, 성서학자가 등장하여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들을 연구하였다. 이 시대는 유대민족사에서 유대교가 번영했던 시기이다.

 

교리가 없다.

유대교에는 교리가 없다. 어떻게 교리 없는 종교가 있을 수 있겠는가?’ 의아하지만 사실이 그렇다. 구약성서라는 율법이 있지만 구약의 율법조항들은 하나의 명제 역할만 한다. 그 조항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해석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 해석이 천 가지 만 가지로 다양하다. 처음부터 정통 해석이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수천 년 동안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살았다. 유대인이 발을 붙이고 살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다. 그들이 이주해 간 나라마다 또 지방마다 법이 다르고 문화가 달랐다. 이런 상황에서 정통 교리를 만들어 놓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만약 그랬다면 유대인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각 지역에 있는 유대인 공동체에서는 저마다 랍비들을 중심으로 자기들의 환경에 맞도록 율법을 해석하고 적용했다. 그래서 논쟁과 토론이 그치지를 않았다. 그러기에 유대인의 삶에 가장 큰 힘으로 작용하는 탈무드는 수많은 논쟁과 토론의 기록이다. 그들은 논쟁과 토론을 하되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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